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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덕동 야구장 부지열린 잔디공원 된다

국토부 지구계획 변경 고시…주민 의견 반영해 개방형 쉼터로 탈바꿈

서울 강동구 고덕강일 공공주택지구 내 체육시설 예정 부지가 특정 계층만을 위한 체육시설 대신 모든 시민이 자유롭게 누릴 수 있는 열린 녹지공간으로 새롭게 거듭납니다.

강동구는 고덕동 360번지 일원에 추진되어 온 리틀야구장 건립 계획이 전면 백지화되고, 해당 터가 근린공원으로 최종 확정되었다고 밝혔습니다. 국토교통부는 이러한 내용을 담은 ‘제15차 서울고덕강일 공공주택지구 지구계획 변경’ 승인을 공식 고시했습니다.

고덕동 야구장 부지열린 잔디공원 된다 인포그래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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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부지는 약 2만 8,000㎡에 달하는 광활한 면적으로, 원래 사업 시행자인 서울주택도시공사(SH)가 유소년 전용 야구장 2면을 설치할 계획이었습니다. 그러나 인근 주민들은 특정 연령대나 소수 동호인 중심으로 이용이 제한될 우려가 높은 체육 인프라보다 남녀노소 누구나 계절에 구애받지 않고 편안하게 산책하고 휴식을 취할 수 있는 대규모 잔디마당 조성을 꾸준히 요구해 왔습니다.

주민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인 강동구는 현장 수요를 적극 반영하여 서울시와 서울주택도시공사에 건립 필요성에 대한 원점 재검토와 도시계획시설 용도 변경을 강력히 요청했습니다. 구의 끈질긴 설득과 중재 끝에 서울시 역시 공원화 전환에 공감하여 지구계획 변경안을 상정했고, 국토교통부의 최종 인가를 이끌어내는 값진 결실을 맺었습니다.

새롭게 들어설 근린공원은 탁 트인 푸른 잔디광장을 중심으로 쾌적한 보행로와 다채로운 조경이 어우러진 도심 속 힐링 명소로 조성될 전망입니다. 이수희 강동구청장은 이번 성과에 대해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구청의 지속적인 행정 노력이 만들어낸 소중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관계 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구민들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주거 환경 개선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스티브 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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