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대학서 흉기 난동 외국인 피의자 해외 도주 <<AI 이미지>>
서울 대학교서 지인 여성 찌르고 출국… 경찰 인터폴 공조 추적
대낮 서울 시내의 한 대학교 캠퍼스에서 30대 외국인 남성이 지인인 20대 여성을 흉기로 공격한 뒤 해외로 도주해 경찰이 추적에 나섰습니다.
30일 서울 성북경찰서에 따르면, 경찰은 특수상해 등 혐의를 받는 30대 외국인 남성 A씨의 신병을 확보하기 위해 인터폴 등 국제 수사 공조 절차를 밟고 있습니다. A씨는 전날 오전 11시 50분경 서울 성북구 소재 한 대학교 교내에서 평소 알고 지내던 20대 여성 B씨에게 흉기를 휘둘러 상해를 입힌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피해 여성 B씨는 범행 직후 목 부위 등에 상처를 입고 즉각 인근 병원으로 이송되어 응급 처치를 받았습니다. 다행히 급소를 비껴가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로, 치료를 마친 뒤 당일 퇴원한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사건 직후 현장에서 신속히 달아난 A씨는 수사망을 피해 곧각 공항으로 이동한 뒤 출국한 것으로 파악되었습니다. 경찰이 범행 신고를 접수하고 피의자의 동선을 추적했으나, A씨는 이미 항공편을 이용해 한국을 떠난 뒤였습니다.
경찰은 캠퍼스 내부 폐쇄회로(CC)TV 영상 분석과 목격자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범행 동기와 사건 경위를 면밀히 파악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A씨에 대한 체포영장을 신청하는 한편, 인터폴 적색수배 요청과 해당 국가 수사기관과의 공조를 통해 피의자의 신병을 확보하여 국내로 송환할 방침입니다.
도심 한복판 대학 캠퍼스에서 강력 범죄가 발생하고 피의자가 국외로 도주함에 따라 교내 보안 체계와 치안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피의자의 빠른 검거를 위해 모든 외교적·사법적 공조 채널을 총동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