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장 찌르고 여객기 추락 시도"… 이스라엘행 항공기 조종실 '공포의 난투극' <>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를 떠나 이스라엘 텔아비브로 향하던 여객기 조종실에서 상공 비행 도중 끔찍한 난투극이 벌어져 국제사회에 큰 충격을 안겨주고 있습니다. 극단주의 성향을 지닌 부기장이 기장을 흉기로 공격하고 기체를 고의로 추락시키려 했던 급박한 정황이 밝혀지면서 항공 보안 체계 전반에 거센 후폭풍이 일고 있습니다.
외신 보도 등에 따르면 현지 시간으로 발생한 플라이두바이 FZ1073편 여객기 내부 사태는 오만 국적의 조종사가 비행 도중 돌연 돌발 행동을 감행하면서 시작되었습니다. 해당 조종사는 상공에서 기장을 흉기로 피습한 뒤 기체를 급강하시켜 추락시키려 시도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조종실 내부에서 격렬한 몸싸움이 벌어지며 기체는 즉각 ‘납치 긴급 신호(Squawk 7500)’를 발신했고, 신호를 감지한 이스라엘 군 당국은 만약의 사태에 대비해 전투기를 긴급 발진시키는 등 일촉즉발의 위기 상황이 이어졌습니다.
천만다행으로 여객기는 인근 사우디아라비아 타북 공항으로 항로를 긴급 변경해 안전하게 비상 착륙하면서 대형 참사는 간신히 피할 수 있었습니다. 현지 언론과 동료 조종사들의 증언에 따르면, 난동을 일으킨 오만 국적 조종사는 입사한 지 불과 8개월밖에 되지 않은 인물로 평소에도 지나치게 기도를 반복하거나 여성과의 신체 접촉 및 악수를 완강히 거부하는 등 종교적 극단주의 성향을 뚜렷하게 드러내 왔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수백 명의 무고한 승객을 태운 민간 항공기에서 승무원에 의한 자살 비행이나 테러 시도가 현실화될 뻔했다는 사실이 알려지자 전 세계 항공업계는 경악을 금치 못하고 있습니다. 보안 전문가들은 조종사 채용 과정에서의 엄격한 신원 검증과 정신 건강 감정, 종교적 극단주의 검증 시스템의 전면적인 재정비가 시급하다고 강력히 지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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